이메일 자기소개서 작성법
최근 우편이 아닌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접수받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메일 제목에 이름(본명)과 지원분야를 반드시 기재하라.
채용담당자는 하루 수백통의 이메일을 받기 때문에 중요한 이력서가 스팸메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제목에 입사지원 서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이름(본명)과 지원분야를 반드시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첨부파일명에도 이름과 지원분야를 기재한다.
튀는 제목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많은 이메일 중 파일의 제목이 눈길을 끈다면 수많은 원서들 중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길이 될 것이다. 광고카피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문구 하나로 인사담당자를 사로 잡아라.
튀는 제목 예시
[위풍당당형]
‘그렇게 내가 쉽게 입사할 줄 알았나요?’
'절 면접 보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을 면접에 초대합니다.’
‘다른 회사 좋은 일 시키실 분은 아니시죠?’
[Sales형]
‘명품 인재 파격세일’
‘귀사에 저를 선물로 드립니다. 그냥 받으십시오.’
‘저에게 투자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3인(人, 仁, 認)을 팝니다(셋트로!).’
[위협형]
‘안 뽑으면 회사가 망합니다.’
‘내가 없으면 회사가 망한다.’
‘해고당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인재를 알아볼 줄 모르는 세상이 두려울 뿐입니다’
[진지형]
'남들이 과거를 이야기 할 때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가 있습니다.’
‘눈물로 일궈 낸 귀사를 피와 땀으로 지키겠습니다.’
‘당신이 찾는 21세기형 인재 ? 진화하는 인재입니다’
[감성형]
‘불을 당기십시오. 제가 기름을 붓겠습니다.’
‘오늘도 새벽이슬을 맞았습니다. 한 걸음 앞서 걷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료출처 : 다음 취뽀 카페]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서류가 보이도록 하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각종 서류 들을 한번의 클릭으로 모두 보이고 출력이 가능하도록하며 첫페이지에는 지원분야, 성명, 그리고 지원서류 목차를 적어 채용담당자를 배려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또한 가능하면 번거로운 압축파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인상의 사진을 첨부하라.
이메일 이력서라고 해서 디카로 찍은 자유로운 포즈와 인상의 사진을 붙인다면 큰 실수가 될 수도 있다.
이는 면접에 정장을 입지 않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인사담당자에 따라 기본예의가 결여된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메일본문은 간략하게 작성하라.
이력서만 첨부파일로 보내고 메일본문에는 아무 내용도 없는 메일을 보낸다면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없는 무성의한 사람으로 간주되기 쉽다. 따라서 짧은 인사와 함께 지원분야, 전공,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과 지원동기를 눈에 잘 띄는 폰트로 서너줄 간략하게 작성한다.
수신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라.
안그래도 바쁜 채용담당자에게 본인의 이력서가 도착했는지 확인해 달라는 문의전화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의 이메일에서 수신확인 기능을 통해 메일이 잘 접수되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마감일자에는 평소 2~3배이상의 접속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감일자보다 시간적으로 며칠 여유 있게 접수시키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이은철(2006). 튀는 인재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서울: 새로운사람들.]